[도서 리뷰] 구스마일의 월1,000만 원 버는 유튜브 첫걸음 가이드북

**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유튜브의 시대는 언제 시작했냐는듯이 시작했지만, 어느새 명실상부한 하나의 주요 컨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지금은 그 전성기라고 봐야할지 어느 시점을 지나고 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현재 많은 사람의 시간을 차지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현재 인스타그램과 틱톡과 같은 다른 플랫폼이 자리를 차지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유튜브의 동영상 기능 자체가 갖고 있는 특성과 다르지 않기 때문에 이 흐름을 바꾸기 보다는 흐름과 함께 간다는 느낌이다.

이러한 가운데 유명세를 타거나 금전적인 수익을 얻는 등의 활동을 위해서 유튜브 운영을 고민해보지 않은 사람은 찾기 힘들텐데, 실제로 수행한 사람은 드물다. 나 역시도 계속 고민하고 있는 영역이다.

 

책 정보

 

빨간색이 압도하는 표지이다.

유튜브 하면 떠올리는 색상이기에 바로 연상되는 분위기이다.

유튜브 수익화를 위한 갖가지 방법에 대해 집중하며 알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분량이 그렇게 많아 보이진 않는다.

 

- 정가: 19,000원

- 분량: 259쪽

- 저자: 구스마일(구태한)

 

특징

 

유튜브 운영을 시작하게 되는 계기와 그 수입에 대한 짤막한 이야기로 동기부여를 한다.

게임을 좋아했던 저자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나 역시 그와 같기 때문이다. 게임을 무척이나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한다. 그래서 가끔은 나의 취미로 좋은 기록을 남겨서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다. 그것을 실제로 방송으로 보여주었던 사람이 대도서관이며, 지금은 고인이 되신 분이지만 그 분의 영향은 많은 사람이 받았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어떤 분야를 개척하기에는 가지 않은 길이기에 주저할 수 밖에 없지만, 그렇게 한 사람이 발자국을 남겨놓은 것을 따라 많은 사람이 그 길을 가고 결국엔 길이 되어 삶을 살아가게 된다. 그래서 큰 일을 하신 분이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된다.

그리고 이 부분을 생각하면서 저자가 언급하기로는 덕업일치가 중요하다고 하였다. 매우 공감이 갔다. 사실 취미도 일로 하면 피곤하고 힘들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취미니까 할 수 있다. 그런데, 취미도 아니고 오로지 돈벌기 위한 일로만 내가 관심없는 분야에 뛰어든다면 얼마나 지치고 힘들까. 그만두기도 쉽지 않을까. 내 채널의 영상을 보러 오는 사람들도 그 분야의 관심자들일텐데 제작자가 관심이 없다면 공감도 못하지 않을까. 그래서 중요한 부분을 잘 짚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에 따라오는 수익도 공개한 것을 보고 놀라웠다. 월 3,000만원을 찍었다니 실수령액으로 말이다. 이 수익만 보고 내것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는 어렵지만, 꿈꾸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게 만든다.

 

 

그리고, 'HOW TO'를 이어서 말하고 있다.

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어떻게 만드는지 아는 것도 중요하니까.

컷 편집을 포함하여, 자막과 효과를 넣는 것은 어떤 편집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 부분은 매우 공감했다. 물론 영상이 그만큼 짧아지겠지만, 나역시 마찬가지이지 않은가. 영상을 볼 때 중간에 빈 시간을 못견뎌하는 것 뿐 아니라, 1.2배도 모자라 1.5배까지 배속재생하는 경우가 많기에 이 부분은 매우 공감하고 있다.

그리고 숏폼이 대세인 시대에 롱폼은 여전히 중요하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시청지속시간이라고 불리는 WT가 길어야 유튜브 플랫폼의 수익과 연관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숏폼을 계속 유지하기 보다는 숏폼을 이용해서 롱폼으로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하기로 마음먹었지만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영상을 제작해야 하는지, 그리고 AI 시대라는데 AI를 어떻게 활용해야 영상 제작에 도움이 되는지도 궁금할 수 있는데 이런 부분을 잘 해소시켜주어 좋았다. OBS의 경우에도 단순히 실시간 방송을 도와준다고만 생각했는데, 영상캡처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이 외에도 듣지 못했던 많은 프로그램을 알게되어, 실제로 유튜브 영상을 만들 때 참고하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리고 구약성경에도 있는 십계명과 같이 이곳에서도 철칙으로 지켜야 하는 요소가 있나보다.

구글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니, 새겨들으면 좋을 것 같다. 자세한 내용은 책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유성, 대화, 상호작용, 일관성, 타기팅, 지속 가능성, 검색 가능성, 접근성, 콜라보레이션, 아이디어 얻기

 

참고로 이 책을 낸 구스마일은 이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니 관심있다면 참고해도 좋을 것 같다.

https://youtube.com/@9smile?si=7PHq2-jKLz3y4MJB

구스마일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독자 

유튜브 운영에 관심이 있는 사람

금전적인 이익을 얻는 활동을 찾고 있는 사람

자신을 알리고 싶은 사람

취미가 있는 사람

 

총평

유튜브 운영이라는 것은 아무래도 큰 산 처럼 보인다.

그래서 누구나 한번 쯤 꿈꿔보지만, 쉽사리 도전하기 어려운 영역인 것도 사실이다.

게다가 자신을 알리게 되다가 욕이라도 먹는다면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러한 어려운 포인트를 잘 알고 있는지 저자는 그런 부분을 잘 파고들어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유튜브를 운영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자신이 먼저 걸어간 길을 따라오는 자에게 같은 고생을 하지 않도록 노력한 흔적이 엿보이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