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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Book

[도서 리뷰] Head First Agile

by 해피빈이 2019. 9. 15.
Head First Agile
국내도서
저자 : 앤드류 스텔만(Andrew Stellman),제니퍼 그린(Jennifer Greene) / 박현철역
출판 : 한빛미디어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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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Headfirst 책을 리뷰하게 되었다.

 

애자일에 대한 이틀짜리 교육을 대략 4~5년쯤 전에 받았던 것 같은데...

한동안 제대로 된 애자일에 관한 책을 살펴보지 않은 채로 시간이 흘렀다.

그 사이 당연히 많은 애자일에 대한 경험이 있었고, 실패했던 경험과 좋은 사례들에 대해서 경험하고 깨닫게 된 계기들도 있었다.

그리고 다시 이 책을 보면서 어느정도 정리가 되는 느낌이었다.

 

마치 헤드퍼스트 자바를 대한 때와 같은 느낌이었다.

 

이제껏 보아온 헤드퍼스트 시리즈의 표지와 크게 다르지 않다. 위에서 바라본 인물의 머리를 찍은 사진이다.

이 책에서 조금 더 눈에 와 닿았던 것은 PMI-ACP 시험 통과를 위한 책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애자일에 대한 시험이 있었다는 사실을 이것을 보고서 알게 되었다.

믿고보는 헤드퍼스트이기에 표지는 이대로 합격.

 

사실 헤드퍼스트 시리즈가 아직까지 신간이 잘 나오고 있다는 점을 모르고 있었는데, 이 책의 초판발행이 2019년 8월 1일이다. 물론 원본은 2017년의 책이고 그것을 번역한 번역서의 기준으로 2019년이지만, 그래도 2017년도 최신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여기서 확인한 부제로 '개념부터 시험 대비까지, 가장 애자일다운 안내서'는 정말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이 책이 개념을 잡는데는 매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애자일의 속표지부분이다.

항상 나오는 이 여자가 반긴다. 이 여자의 상상이 항상 웃기다.

이번에는 치과에 가는 것에 비유를 했고, 아마 상상으로나 가능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이 책은 그것을 가능하게 하였다. 상상이 아니라 현실로.

 

책의 목차이다.

서문: 이 책의 활용방법

CHAPTER 1. 애자일이란?: 원칙과 프랙티스

CHAPTER 2. 애자일 가치와 원칙: 방법론을 대하는 마음가짐

CHAPTER 3. 스크럼으로 프로젝트 관리하기: 스크럼 규칙

CHAPTER 4. 애자일 계획 수립 및 추정: 일반적으로 수용되는 스크럼 프랙티스

CHAPTER 5. XP(익스트림 프로그래밍): 변화 포용하기

CHAPTER 6. 린/칸반: 불필요한 일 제거하고 흐름 관리하기

CHAPTER 7. PMI-ACP 시험 준비: 당신의 지식 확인하기

CHAPTER 8. 전문가의 책임: 좋은 선택하기

CHAPTER 9. 연습이 완벽을 만든다: PMI-ACP 모의 테스트

부록: 국내에서의 애자일 성공 경험

 

애자일에 대해서 이렇게 다룰 내용이 많았나 싶을 정도로 내용이 많다.

이렇게 디테일하게 다루지만, 헤드퍼스트스럽게 다뤘기 때문에 안심이라고 생각하면서 펼쳐보게 되었다.

그리고 동시에 시험을 준비하고 시험에 붙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기도 하다.

 

책의 내용 중 일부이다.

내용이 가장 많은 부분을 발췌했기 때문에, 많아 보이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

실상은 인물 사진과 말풍선으로 도배되었기 때문에 매우 보기가 편하다.

다만, 실제 용어에 대한 부분들은 일일히 찾아봐야 하기 때문에, 이렇게 굵은글씨로 정리해놓은것이 도움이 많이 된다.

 

헤드퍼스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크로스퍼즐이다.

애자일 크로스인데, 이게 생각보다 어려웠다.

숫자에 동그라미 친 부분은 직접 용어들이 나왔기 때문에 풀었던 부분인데, 그렇지 않은 부분은 결국 답을 확인해볼 수 밖에 없었다.

이 책이 한글 번역본이었기 때문에 왔던 아쉬움이다.

한글 번역본이지만, 크로스퍼즐은 영문으로 풀어야 했기에, 바로 단어가 나오지 않은 것도 적어야 했다.

evolve, embrace, incremental 등은 어디에도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매우매우 어려웠다.ㅜ

재미는 있었지만, 검수시에 이러한 부분들도 꼼꼼히 체크해주었다면 어땠을까 싶다.

헤드퍼스트 자바에선가는 이러한 단어에 대한 부분은 별도로 아래에 작게 명시해준 부분도 있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았다.

 

시험에 대한 부분을 언급한 챕터이다.

실제로 시험이 어떤 것이 있으며, 왜 필요한지 등에 대해서 언급해 주었다.

그리고 시험 스타일도 알려주어서 의욕을 불러일으키게 만들었다.

 

모의 시험지를 수록하기도 하였다.

그래서 공부를 앞에서 충분히 했다면, 이렇게 한번 풀어보고, 그것을 검증해주는 시험지가 될 것이다.

 

맨 마지막 페이지에 이 책의 쓰여진 이유와 읽어야할 필요가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놓았다.

사실 눈에 크게 띄지는 않은 부분이라 아쉽지만, 그래도 필요한 내용이 일반적으로 적혀있다.

 

 

장점으로는

 

- 헤드퍼스트이다.(강력한 브랜드!)

- 삽화와 손글씨체가 아주 많아서 재밌다. 역시 헤드퍼스트라서 그런부분이다.

- 개념잡기부터 결실을 맺을 수 있는 PMI-ACP 시험에 관한 부분까지 폭넓게 다뤘다.

- 재미있는 퀴즈로 중간에 점검하기 쉽게 만들었다.

 

 

아쉬운 점으로는

 

- 깔끔한 구성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산만해 보일 수 있다.

- 십자퍼즐 풀이시 앞서 나온 내용이 한글이기 때문에 풀기가 매우 어렵다.

- 번역이 아주 깔끔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이 책을 평가해보면 다음과 같다.

 

가격: 7 / 10

내용: 7 / 10

디자인: 8 / 10

구성: 8 / 10

 

 

저자: 앤드류 스텔만, 제니퍼 그린

옮긴이: 박현철

 

대상자: 애자일을 도입하고 싶거나, 도입을 앞두고 있는 팀의 팀원 혹은 팀장

스크럼 마스터의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애자일을 신속하게 학습해야 하는 사람

PMI-ACP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

 

가격: 35,000원

전체 페이지: 464페이지

 

 

** 이 리뷰는 "한빛미디어"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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