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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gle I/O 2019 참관기 (1)
    [Memories]/GDG 2019.05.19 21:41

    2019년 5월 7-9 3일간 San Jose의 Mountain View에서 열렸던 Google I/O에 참관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정리해보고자 한다.

    이 포스팅에서는 가게 된 경위까지를 다루고자 한다.

     

    1. 나는..?

    Android와의 인연

    지난 나의 개발 이력을 아주 가볍게 정리해본다.

    나는 2009년 한 회사에서 국내 대기업의 외주로 단말 출시를 위한 기본 앱을 개발(이라고 쓰고 디버깅 및 이슈해결이라고 읽는다)하는 업무를 주로 담당했다. 개발에 대한 실무적인 경험이 많지 않았을 시절에 무작정 뛰어든 시장이지만, 그래도 다행이었던 것은, 현재 나의 최대 관심사인 안드로이드가 국내에 갓 출시된 상황이었고, 여기서 개발한 단말 개발 업무도 이에 대한 것이었다. 그래서 Android의 Eclair부터 만져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Froyo를 한창 하고 있었는데, Gingerbread라는 것이 나왔다고 해서 그것도 열심히 만져보았다. 그러던 중 Honeycomb이라는 것을 경험하였다. 이름도 긴 Ice Cream Sandwich에 대해서도 투닥투닥하던 중, 회사 사정상 잠시 Android를 접고, 피쳐폰 개발을 진행하게 되었다. 그렇게 개발을 가볍게 진행하던 중, 보안개발이라는 영역으로 새롭게 발을 옮기게 된다.(Android를 할 수 있었고, 합류시점엔 앱 개발도 하였다.) 약 6년 이상의 시간을 그렇게 보안영역에서 지내는 동안 Android는 다시 Jelly Bean, Kitkat, Lollipop, Marshmallow, Nougat, Oreo를 거쳐가고 있었다. Android에서 보안의 영역을 탐구하는 동안 보안이라는 영역이 OS 내부에서 매우 강화되어 갔으며, 다시 나를 다른 영역으로 옮기게 하였다. Pie를 거쳐 Q를 준비하는 이 시기에는 현재 게임을 개발하는 곳에서 Android를 개발중이다.

    약 10년이 채 안되는 시간동안 나도 많은 개발 경험들을 마주하고 있었고, Android 또한 그렇게 나와 함께 성장해 갔다. 순도 100프로의 Android 개발만으로 채워진 시간은 아니었지만, 언제든 Android는 할 수 있는 거리에서 지켜보았다. 나름 구글의 영향 안에서 개발해 온 개발자로 지내왔다고 생각한다.

     

    특별한 활동

    회사에서 하는 개발 이외에는 특별한 경험을 쌓지 않고 있던 나에게 2018년 봄.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GDG 활동. 그 전에는 GDG에서 하는 밋업을 아주 가볍게 두 번 정도 참석했던 기억이 난다. Android관련 모임과, Google I/O Extended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그 두번 다 나에게 큰 의미를 담고 수행했던 것들은 아니기 때문에 큰 기억은 없지만, 이번엔 어딘가 달랐다. organizer로 지원한 활동의 시작이었기 때문이다. 현재는 GDG Suwon의 운영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람을 만나서 인맥을 넓혀가는것이 현재는 좋다. 단순히 인맥 넓히는 것 뿐 아니라, 대학시절의 활동을 떠올리게 만드는 active함이 함께 있어서 더욱 마음을 끌었던 것 같다. 회사에서는 SDK를 개발하고 있으며 Android 부분의 R&D를 진행하고 있다. 다행인건 이 모든 것들이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라 억지로 진행하는 것은 없다. 그러던 중 Google I/O에 대한 이야기를 작년 5월에 제대로 듣게 되었고, 올해는 참가할 수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2. Google I/O란?

    Google I/O는 구글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샌프란시스코에서 한 해에 한 번 개최하는 개발자지향 컨퍼런스이다. 구글 I/O는 구글의 웹,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작성, 안드로이드, 크롬 등의 개방형 웹 기술에 대한 높은 기술의 심도 있는 세션을 제공한다. 2008년에 시작했으며 I와 O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Input/Output을 대표한다. 2015년까지는 샌프란시스코의 모스콘 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2016년부터는 구글플렉스 옆의 Shoreline Amphitheatre에서 진행하고 있다.

     

    지난 I/O에 대한 주요 주제는 다음과 같았다.

    2008 - 안드로이드, 앱 엔진, 지도 API, 웹 툴킷

    2009 - 안드로이드, 크롬, AJAX API, 웹 툴킷

    2010 - 안드로이드, 크롬, 앱 엔진, 오픈소셜, 웨이브

    2011 - 구글플레이 뮤직, 안드로이드 허니콤, 크롬OS, 크롬북

    2012 - 안드로이드 젤리빈, 구글 글래스, 구글플러스, 구글어스, 유튜브, 넥서스7

    2013 -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앱 엔진, 행아웃, 구글플레이 게임

    2014 - 안드로이드 오토, 안드로이드 롤리팝, 안드로이드 웨어, 안드로이드 TV, 구글 핏

    2015 - 안드로이드 마시멜로, 지메일, 나무, 포토, 구글플레이 콘솔 향상

    2016 - 안드로이드 데이드림, 인스턴트 앱, 안드로이드 누가, 듀오, 구글 홈, 크롬OS의 구글플레이 이식

    2017 - 안드로이드 오레오, 플러터, 구글 AI, 구글 렌즈

    2018 - 안드로이드 P 베타, 머터리얼 디자인 2.0, AR/VR, 안드로이드 웨어 3.0

     

    안드로이드가 하드캐리 하고 있다!!!

    물론 대세는 AI인지라 최근 주요 관심사는 AI 쪽으로 무게중심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만큼 안드로이드가 안정적으로 가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해도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그렇다고 안드로이드가 소외되는 것도 아니었다.

     

    이번에 대한 이야기는 이제 다뤄질 포스팅에서 언급할 것이다.

     

    3. 준비과정

    참가하게 된 경위

    2018년 GDG에 들어오자마자 들었던 이야기가 있었다. 사실 GDG 활동은 어떠한 보상을 바라보고 하는 활동은 아니지만, 그래도 구글에서 가끔씩은 의미있는 보상들을 하는 것들이 있는데, Google I/O에 대한 참가도 그 중 하나라고 하였다. 경우에 따라서는 전액 지원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 전액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참가 자격 부여(참가자격도 Lucky Draw이므로!), 참가 티켓비 지원, I/O 기간 내 숙소비 지원 등 부분적인 지원들이 있다는 것이다.

    2019년 2월 초 Google I/O에 대한 일정이 발표되고 나서 Google Korea의 DevRel 팀에서도 이에대한 모집 공고를 냈다. 지원자들을 모두 선정할 수는 없지만, 작년에 했던 활동들을 기반으로 선정한다고 했던 것 같다.

    올해의 나의 위시리스트에 들어있던 것이었기에 공고내용을 보고 바로 지원하였다. 사실 다른분들에 비해 많이 활동하지는 않은 것 같지만 그래도 올해 더 열심히 해보고자 하는 의지가 보였기 때문에 선정되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회사에서는 현재 내 입장이 Google I/O를 지원받아 갈만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생각되었기에 크게 기대하지는 않고 있던 상황이었다.

    아래에 GDG Leads Summit에 관한 내용은 별도로 기재하지 않는다.

    Google I/O 예약

    당연히 가장 중요한 예약이다. 나는 커뮤니티 파트너 자격으로 신청하였다. 먼저 직접 결제 한 뒤, 금액을 reimberse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일반인 등록비인 1200달러보다 더 저렴했으나, 어차피 전부 상환받았기 때문에 금액은 상관없었다.

    항공권 예약

    다행히 항공권을 조회해 본 결과 100만원까지는 넘지 않는 것들도 어느정도 있었다. 약 두달 전인 3월 초에 너무 늦지 않게 예약해서 그런것 같다. 옥션을 통해 현대카드 PRIVA 항공권 예약으로 하는 게 있었는데, 이것을 이용하면 현대카드 이용시 최종 약 81만원에 예약이 가능하였다. 아시아나 직항 기준이다. ICN - SFO 왕복이다. 물론 유나이티드로 하면 더 저렴하게도 가능했으나, 괌에 놀러갔을 때 유나이티드 항공사를 통해 좋지 않았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제외되었다. 다른 후기들을 보고 다음에는 선택할지도 모르겠으나, 이번엔 좀 편안하게 가고 싶기도 하였다.

    ESTA 혹은 비자

    미국에 가는 것이기 때문에 무비자입국시스템을 이용해야 한다. ESTA이다. 사이트 접속 후 간단(?) 하지 않은 여러개의 항목을 요리조리 잘 체크하고(간단하지만,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매의 눈으로 항목들을 잘 보아야 한다. 괜히 잘못 체크했다가는 비자발급받아야 할지도!), 다행히 승인이 잘 났기 때문에 ESTA 승인만으로 안심하고 진행이 가능하였다.

    휴가 날짜

    이 부분은 본래 회사의 지원받는 부분은 아니었기에, 개인 휴가만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했으나, 혹시 몰라서 팀장님을 통해 회사에서 교육처리가 가능한지 문의하였다. 그 결과 다행히도 교육처리가 가능하다 하였고, I/O 기간 이외에 플러스마이너스 1일씩 휴가가 아닌 교육으로 처리되었다. 또한 해당 기간동안의 식비는 회사에서 비용처리를 해줄 수 있다고도 하였다. 이 부분은 생각치 못한 부분이었기 때문에 회사에 매우 감사하고 있다. 이 후기 정리가 끝나면 회사에도 간단하게 후기를 정리하려 한다.

    일정 계획

    I/O 기간 이외에도 그 전 주 이틀, 다녀온 뒤 그 다음 주 하루를 개인 휴가로 채웠다. 아무래도 먼 곳을 떠나는데 나름 그곳에 대한 관광도 하고 싶었고, 시차적응도 필요하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5/2 - 5/11(미국시간 기준)까지로 이루어진 일정을 계획하게 되었으며, 5/5 저녁부터는 GDG Leads Summit을 위한 시간이 할애되어 있었고, 5/10에 GDG에서 제공해준 숙소의 체크아웃이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개인적인 일정은 5/2-5/5, 5/10-5/11까지로 별도로 잡게 되었다. 앞의 일정은 좀 쉬면서 샌프란시스코 시내 및 그 주변을 관광하였으며, 뒤의 일정은 더 넓은 범위를 드라이브 하면서 운전해주는데 시간을 할애하였다. 당연히 개인 호텔 예약도 하였고(Hotels.com), 렌터카 예약도 하였다(Hertz)

     

     

    사실상 Google I/O 2019에 대한 참관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부터 본격적으로 이어질 듯 싶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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