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하다보니 MX 캡틴 마블 패키지를 사게 되었다.
구성품은 MX 캡틴 마블 관람권 2매 + 캡틴 마블 콤보 1개(2인셋) + 포토카드 1장 + 캡틴마블 폰링 2개 + 캡틴마블 배지 2개
상당히 푸짐하다.
그리고 덤으로... 개봉당일부터 선착순으로 포스터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해서, 이것도 받을 수 있었다.
덕분에 처음으로 MX 관에서 보기도 하고.
바로 영화 이야기를 시작해야겠다.
스틸 컷 중심으로 이야기를 해본다.
중간에 본의아니게 스포가 들어갈지 모르나 최대한 자제하고 마지막에 몰아넣어 가려넣겠다.
캐롤 댄버스(브리 라슨)의 모습으로 서 있는 캡틴 마블.
크리족의 일원이지만 옷이 다르다.
폭주하는 시점의 캐롤.
사실 대부분의 히어로가 그렇듯. 진정한 영웅이 되려면 스스로를 깨고 나와야 한다.
그러한 과정은 아무래도 공식처럼 필수가 되는 것 같다.
초반에 비어스(이름이 다르지만 이 역시 브리 라슨이다)와 함께 훈련하는 월터 로슨(주드 로)이다.
코치와 같은 모습으로 초반에 보여준다.
비어스는 탈로스를 비롯한 스크럴 족과 C-53 행성인 지구에서 싸우게 된다.
전철에서 싸우는 씬
또한 비어스는 크리종족의 일원으로 스크럴족을 소탕하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
크리종족을 위해 싸우는 일에는 앞장서서 두려움 없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초반의 모습
로난(리 페이스)을 지나가면서 마주치는 비어스와 크리종족.
로난 역시 크리종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강력하다.
닉 퓨리(사무엘 L 잭슨)와 마주하는 비어스.
스크럴의 특징 중 하나인 타인을 복제하는 능력으로 인해 서로가 진짜인지 알아보는 대화도 하게 된다.
비어스는 비행 운전을 잘 하는 편이다.
왜 잘하게 되었을까. 그냥 그렇다고 생각하라기 보다는 일련의 납득할만한 설명들이 있을 것이다.
확인해보길!
젊은 시절을 연기한 사무엘 L 잭슨 이전에 어벤져스에서는 왜 닉퓨리가 국장이 되고 쉴드에서 사람들을 모집하는지 알 수 없었지만,
이것은 훨씬 그 전의 시초가 되는 이야기가 담겨 있기에 의미가 있다.
초반에 스크럴을 소탕하기 위해 전투중인 크리족
옷에서 뿜어져나오는 포스 못지 않게 진짜 세다.
욘 로그(주 드로)는 특히 비어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인물이다.
닉 퓨리의 상관.
닉 퓨리에게 중요한 이야기를 한다.
"아무도 믿지 말라"고
비어스가 쫒는 스크럴 족이다.
모습은 비호감에 가깝지만, 그들의 복제능력으로 직접 그들의 모습을 보는 것은 많지 않을 수 있다.
비어스/캐롤의 친구로 나오는 그녀. 비행을 했던 경력으로 비행을 잘 하는 것을 보여준다.
이름이 구스 인 고양이.
귀엽지만 마냥 귀엽지만은 않다.
마지막까지 등장하는 고양이다.
별도의 브로마이드로 제공받은 포스터의 화면과 동일하다.
지금껏 아는 캡틴 마블은 긴머리 풀어헤친 모습인데, 좀 다른 모습이다.
왜 그랬을까. 찾아보는게 좋다.
크리족의 일원일 뿐이었던 캐롤 댄버스가 어떻게 캡틴마블로 되었을까.
그런것에 대해 알게 해줄 뿐 아니라, 많은 히스토리가 포스터 하나에 집중된 느낌이다.
비행기 격납고 안에서 포즈잡고 있는 캐롤 댄버스.
이 포스터는 두말할 것도 없이 비어스 / 캐롤 댄버스인 캡틴 마블
두 눈이 멀쩡하게 나온 닉 퓨리
어떠한 사연으로 한쪽 눈을 잃게 되었는지 알 수도 있다.
닉 퓨리의 상관.
닉에게 명령을 내리고 팀을 이끄는 역할이다.
비어스의 친구. 사실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중요한 친구이다.
로슨 박사.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콜슨 요원. 신입요원으로 등장하며, 젊은 모습이다.
구스 라는 이름의 고양이
심상치 않은 고양이인데, 과연 어떤 모습일지..
사실 스포를 피하려다보니 중간에 스틸컷을 나열하고도 많이 이야기를 하지는 못했다.
일단 못다한 느낌을 스포를 섞은 이야기로 정리한다.
고양이는 중간에 보다보면 깜짝 놀랄 행동을 보여준다.
떡밥을 많이 뿌려놓는 영화지만, 그만큼 떡밥 회수도 좋다. 깔끔하다.
중간에 웃기는게 한번씩 나오는데, 윈도우95로도 웃긴다. 로......딩....ㅋ
그리고 이제는 고인이 되신 스탠리도 출연한다. 반가움! 초반이니 놓치지 않기를! 힌트는 대.중.교.통
많은 캐릭터에 집중하기보다는 캡틴마블과 닉퓨리에 초점을 맞췄다.
그래서 단순하게 접근하기 좋았고, 이해가 잘 되었다. 아무래도 외계생명체 이야기도 다루다보니 초반에는 복잡하게 여겨졌는데 그렇지 않았다.
다만, 캡틴 마블은 정말 초특급으로 너무 강력하기 때문에 사기캐릭처럼 나오기는 한다.
그래도 그것과 이후 타노스를 무찌르는것은 다른 차원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하기는 하다.
아 그리고 쿠키는 2개 나온다.
마지막 엔딩 크레디트 다 올라가고 나오는 쿠키는 개인차에 따라 뭐 굳이 봐야하나 싶을 수는 있지만(좀 짧긴 하다)
그래도 떡밥 회수의 한 장면이니 팬이라면 가급적 보기를 권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괜찮게 봤었던 "룸"이라는 영화의 주인공이었던 브리 라슨이 이 역을 맡은건 괜찮았던 것 같다.
너무 과하지도 않은 적절한 캐릭터 느낌. 자연스러웠다.
물론 여성을 강조시킨 영화임은 부인할수가 없지만, 자연스럽게 접하면 그 또한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닐 듯 하다.(그냥 설정이 그런거니 그런가보다 하는게 재미를 가져다준다.)
이름은 마-벨 이어야 하는데, 닉 퓨리가 마블이라고 하면서 마블이 된것같다. 이후 어벤져스 이름과 마블의 이름 모두 시초가 된다.
어벤져스 프리퀄 느낌도 난다.
4월에 개봉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된다.
딱 마블의 영화였다.
내 맘대로 영화 평점: 9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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