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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Short things

당연한듯, 하지만 신묘막측

by 반가운 해피빈이 2011. 5. 27.

회사에서 받는 교육 마지막날.
마포에서 받는 교육이다.

그래서 이번 한주간 광역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교육장소로 이동을 하였다.
오늘도 여전히.
광역버스가 평균보다 빨리 도착했고 아주 조금은 더 여유있게 탈수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조금 걷다보니 사람들은 달리고.
아래를 보니 지하철 문이 열려있었고, 곧 출발할 분위기.
그래서 문이 닫힐세라 달려가서 겨우 탑승.

이제 환승하는 역에 다다르려면 약 다섯개의 역을 가면 된다.
환승하는 역에서는 맨 끝 칸으로 옮겨타야 쉽게 갈아탈 수 있기에
첫번째 칸부터 마지막 칸까지 워킹을 시작했다.
다행히 사람들이 그리 많진 않았다. 정말 적당하다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듯.
딱 자리에 사람들이 다 앉고 이따금 몇몇 사람이 서있는 정도였다.
그래서 지나가면서 사람들의 얼굴이 보여서 보면서 지나갔는데
신기했다.

사람들의 얼굴이 모두가 다른것이.

어떻게 저리도 다를 수 있는지.
각자의 기준으로 조금 더 이쁘고, 조금 더 잘생긴 사람들이 존재하겠지만(내 개인적으로도 보였지만;;)
그런것보다, 커봤자 손바닥 세개면 가릴 수 있는 얼굴들의 디테일함이 모두 다른것이다.
이걸 컴퓨터 그래픽으로 옮기고, 그림으로 옮긴다고 해도 다 다르게 특성있게 만들기란 매우 어려울 것 같다.

사실 이전에도 60억의 인구가 하나도 서로 똑같은 얼굴은 없다는 건 알았지만(물론 5억쯤은 쌍둥이로 빼자. 그들도 서로 다르지만 말이다.)
이걸 한번 제대로 느끼는 순간 알고있던 지식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았다.
단지 너무 신기했을 뿐이다.


이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 세상을 만드신 그 분은, 분명 창의력만 놓고 보아도 그 능력이 상상치 못할 정도임에 틀림없다.
얼굴은 신체의 극히 일부분일 뿐이니까.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시 1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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