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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연한듯, 하지만 신묘막측
    [Thinking]/Short things 2011. 5. 27. 08:55

    회사에서 받는 교육 마지막날.
    마포에서 받는 교육이다.

    그래서 이번 한주간 광역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교육장소로 이동을 하였다.
    오늘도 여전히.
    광역버스가 평균보다 빨리 도착했고 아주 조금은 더 여유있게 탈수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조금 걷다보니 사람들은 달리고.
    아래를 보니 지하철 문이 열려있었고, 곧 출발할 분위기.
    그래서 문이 닫힐세라 달려가서 겨우 탑승.

    이제 환승하는 역에 다다르려면 약 다섯개의 역을 가면 된다.
    환승하는 역에서는 맨 끝 칸으로 옮겨타야 쉽게 갈아탈 수 있기에
    첫번째 칸부터 마지막 칸까지 워킹을 시작했다.
    다행히 사람들이 그리 많진 않았다. 정말 적당하다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듯.
    딱 자리에 사람들이 다 앉고 이따금 몇몇 사람이 서있는 정도였다.
    그래서 지나가면서 사람들의 얼굴이 보여서 보면서 지나갔는데
    신기했다.

    사람들의 얼굴이 모두가 다른것이.

    어떻게 저리도 다를 수 있는지.
    각자의 기준으로 조금 더 이쁘고, 조금 더 잘생긴 사람들이 존재하겠지만(내 개인적으로도 보였지만;;)
    그런것보다, 커봤자 손바닥 세개면 가릴 수 있는 얼굴들의 디테일함이 모두 다른것이다.
    이걸 컴퓨터 그래픽으로 옮기고, 그림으로 옮긴다고 해도 다 다르게 특성있게 만들기란 매우 어려울 것 같다.

    사실 이전에도 60억의 인구가 하나도 서로 똑같은 얼굴은 없다는 건 알았지만(물론 5억쯤은 쌍둥이로 빼자. 그들도 서로 다르지만 말이다.)
    이걸 한번 제대로 느끼는 순간 알고있던 지식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았다.
    단지 너무 신기했을 뿐이다.


    이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 세상을 만드신 그 분은, 분명 창의력만 놓고 보아도 그 능력이 상상치 못할 정도임에 틀림없다.
    얼굴은 신체의 극히 일부분일 뿐이니까.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시 1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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