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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의 힘
    [Thinking]/Short things 2014. 5. 9. 10:47

    어제 저녁에 작은 해프닝이 있었다.

    집에서 아이가 장난감을 갖고 노는데, 많이 더러워졌다고 아내가 이야기 하는것이었다.

    그러면서 장난감들을 한데 모아 전부 물에 담가 세제로 닦기 시작했다.


    그러기를 한 3분했나.. 갑자기 으앗 하는 것이다.

    듣고보니.. 장난감 하나가 소리가 나지 않는다고..

    3일전 어린이날 기념으로 내가 아이에게 선물해 준 소리나는 장난감 숟가락이었다.

    소리가 나는것이다보니 자연히 회로가 들어가게 되어있었고, 그것이 방수가 되지 않아 문제가 된 것이었다.


    그래서 받고 분해를 해 보았다.

    어떻게든 말리면서라도 고쳐봐야겠다고 하면서..

    그러면서.. 뜯은지 3일밖에 안되고, 산지는 일주일밖에 안된건데.. 좀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러자 아내가 내가 잘못해서 그런거지머 하면서 미안한기색이 있자

    나도 반사적으로, 아니야 나라도 그랬을거야. 나도 이거 물에 들어가도 괜찮은건줄 알았어.

    라고 대답을 해버렸다.


    만약 아내가 되려 화를 내든지, 그냥 아무렇지도 않다는 이야기를 했다면..

    괜히 감정만 상하고 이해못하고 그렇게 지나갔을지도 모른다.


    여기에서 사과의 힘을 느꼈다.



    현재 나라는 세월호 사건 때문에 침울하고 복잡하다.


    만일 누구든(대통령 할아버지라 할지라도) 이 사태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하고

    진심을 다해 사과하고 나선다면

    우리나라의 분위기가 조금은 더 나아지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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