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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Book

[도서 리뷰]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파워포인트 FOR STARTERS

by 해피빈이 2020. 10. 25.

> 진행에 앞서

오랫만에 책 리뷰를 진행하는데, 이 책의 주제는 OA이다.(NOT programming)

예전에 엑셀 책도 리뷰를 한 적이 있는데, 나름 유용하게 사용했던 기억이 있다.

파워포인트는 어떨지 궁금함이 있어서 한번 흥미를 가지고 접근해 보게 되었다.

실제로는 사람들 앞에서 무엇인가를 발표한다고 했을 때,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발표자료이고, 이 발표자료를 만들기 위해 꺼내는 도구의 90퍼센트는 파워포인트이기 때문이다.

 

> 책에 대한 간단한 정보

이 책의 이름은 좀 현란하다.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파워포인트 FOR STARTERS: 왕초보가 시작하는 파워포인트 입문서 - 모든 버전 사용 가능

제목뿐 아니라 부제가 꽤나 길다.

 

말 그대로 파워포인트를 입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며, 어느 수준까지 끌어올리는지가 관건인 것 같다.

그리고 Microsoft365 버전까지 커버한다고 되어있다.

(나름 오피스 365에서 Microsoft 365로 구독 명칭이 바뀐지가 오래되지 않아서, 반영되지 않았다면 올드하게 느껴졌을 듯 한데, 그래도 이 부분을 반영했다는 점은 나름 세심해보였다.)

 

> 첫 느낌 및 목차

일단 표지는 너무 심난해보였다.

글자가 난무하였기 때문이다. 대체 책 이름은 무엇인지도 모르겠고.

그리고 이 책은 순서대로 차례차례 이끌어가면 어느정도 지식까지 끌어올려주기도 하지만,

그것보다는 각 기능들에 대한 설명이 나열식으로 되어있는 것에 가깝다. 사전식이라는 뜻이다.

후에 필요한 기능을 잘 인덱싱 되어있는 목차와 책 사이드에 색으로 표현해 준 부분의 카테고리를 따라 이동하다보면 그래도 필요한 순간 필요한 기능은 어렵지 않게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다소 현란한 느낌을 주는 책 표지
핵심기능을 명시하고, 각 지원되는 버전을 최상단에 명시함
유용할 만한 기능을 정리하였고, 책 사이드의 카테고리 인덱싱이 인상깊었다
이 책의 핵심을 딱 요약해 놓은 1,2,3이다

 

> 인상깊은 부분들

너무 초보를 위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강했다.

사실은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에는 실무에 가까운 부분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었다.

실무에서 어떻게 하면 집중받을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짧은 시간에 최대의 효과를 누리는 지 등의 팁을 많이 공유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러한 부분이 있지는 않아서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도 컬러풀한 구성에, 나름 친절하게 삽화 및 순서 표현 등에 대한 부분은 정말 초보를 위해서는 필요한 단계들이라는 생각이 들어 배려가 있다고 생각하였다.

 

> 괜찮은 부분

1. 왕초보를 위한 구성

슬라이드 추가, OneDrive에 저장, 온라인 그림 삽입 등, 사실 파워포인트에 대해 딱히 배우지 않아도 되지만, 그래도 모를 수 있을만한 사람들을 위해 이렇게 쉬운것이라도 구성에 포함시켰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2. 꼭 필요한 핵심기능과 우선순위 수록

사실 모든 구성이 다 핵심기능이다.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것은 대상이 된다. 그러므로 이 내용들은 즉, 파워포인트를 다루고자 하는 사람이면 누구에게든 중요한 내용이라고 말하고 있는 듯 하다. 또한, 우선순위도 추가로 체크해놓았다. 핵심기능 중에서도 우선순위라는 것을 적어두어 시간이 별로 없는 사람에게, 이것이라도 꼭 보라고 표시해놓은 부분으로 보인다. 이러한 것은 무엇이 중요한지 알지 못하는 초보에게는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이 든다.

 

3. 우측 사이드의 카테고리 색인

이 책은 기능의 나열식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사실 처음부터 순서대로 보지 않아도 문제가 없다. 즉, 필요한 기능을 그때그때 사전식으로 찾아보는게 좋은 구성인데, 그렇기 때문에 색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색인을 빠르게 활용하도록 돕는것이 바로 우측 사이드에 있는 카테고리에 대한 부분이다. 해당 카테고리에 접근하면, 각 제목들은 상단에 큼지막하게 적혀있어서 찾기가 쉽다고 생각된다.

 

> 아쉬운 부분

1. 기본을 아는 사람에게는 불필요

너무 초보만 배려하였다. 나도 나 스스로가 잘한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프로그램을 구동하여 어느정도 눌러보면 알 수 있는 내용이 많았다. 그래서 그 이상의 내용을 기대하고 접근하였다면, 아쉽게도 알기 어렵다. 그래서 이 상의 내용은 웹 상의 블로그나 강좌를 참고하는것이 오히려 나을 것 같다.

 

2. 한 눈에 들어오지 않는 구성

글자가 많아 다소 정신없는 구성이다. 이 부분은 표지부터 느껴졌던 부분인데, 책 내부에도 마찬가지였다. 너무 글자가 많고, 심지어 순서에 따라 붉은색 숫자 동그라미로 모두 다 표현하는 바람에, 친절하기는 하지만, 과도하여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는 느낌이 들었다.

 

3. 실무 적용시 적절하지 않은 구성

실제 목적에 따라 필요로 할때 어떻게 보아야 할지 감이 오지 않는다. 사실 어떤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지, 어떤 목적을 가지고 파워포인트 자료를 만든다고 할 때, 적절한 예시나 청사진이 제시가 된다면, 그런것을 토대로 어떻게 만들어가는지 궁금해하며 만들텐데, 그러한 언급은 없다. 즉, 실제 자료에 대한 기획은 알아서 해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 개인적인 평점

- 가격: 7 / 10

- 내용: 5 / 10

- 디자인: 4 / 10

- 구성: 5 / 10

 

> 정보

저자: 이화진

출판사: 한빛미디어

가격: 15,000원

전체 페이지: 247페이지

 

** 이 리뷰는 "한빛미디어"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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