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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Book

[도서 리뷰] 이것이 C#이다

by 해피빈이 2019. 1. 10.

마지막으로 리뷰를 한 것이 2018년 10월인데.. 어느덧 2019년 1월이 되었다.


그 사이에 다른 강의도 듣고 활동도 했지만... 책을 접하게 되니 채워지는 느낌이 들었다.



이번에는 지난번에 한 적이 있었던 이것이 OO이다 시리즈이다.


바로 "이것이 C#이다" 라는 책이다.


부제로는 '처음부터 끝까지 입문자를 배려한 C# 입문서'






표지는 로보트가 나왔다.


C# 하면 현재 가장 많이 떠오르는게 Unity 엔진인데, Unity에서 만들 수 있는 것들이 2D, 3D 게임들이다보니, 이 게임들을 연상시키는 느낌이 든다.


그러한 측면에서는 잘 만들었다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C# 7.2 버전을 반영하였다.


오른쪽 상단에는 동영상같의를 무료제공한다는데, 이정도면 초보자가 진입하여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기까지 충분한 책이라고 인식된다.




초판발행은 7월 1일. 지금 이 글을 포스팅하는 시점으로부터 약 6개월 전이다.


그래도 많이 팔렸는지 2쇄를 발행한 상태이며, 또한 C#이 예전만큼 버전업을 자주 하지는 않고 있다고 봤을 때 최신 내용이 잘 담겨져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건 여담이지만, 마지막에 나온 세줄. 책을 언젠가는 쓰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지은이는 경력 17년차 엔지니어이다. 뇌를 자극하는 시리즈는 꽤 유명하게 봐왔던 책인데, 나름 노하우가 많이 집약되어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되었다.




학습 로드맵이다.


이렇게 학습 로드맵을 별도로 수록해 놓은 책은 보기 쉽지 않다.


- 기초 구문 익히기

-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이해하기

- 고급 문법 익히기

- .NET 프레임워크를 이용한 프로그래밍


총 4가지의 로드맵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자신의 실력과 목표에 맞추어 진입이 가능하다.




목차는 상세하게 나온다.


총 22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CHAPTER 1. 프로그래밍을 시작합시다

CHAPTER 2. 처음 만드는 C# 프로그램

CHAPTER 3. 데이터 보관하기 -> APPENDIX A. 문자열 다루기

CHAPTER 4. 데이터를 가공하는 연산자

CHAPTER 5. 코드의 흐름 제어하기

CHAPTER 6. 메소드로 코드 간추리기

CHAPTER 7. 클래스


CHAPTER 8. 인터페이스와 추상 클래스

CHAPTER 9. 프로퍼티

CHAPTER 10. 배열과 컬렉션, 그리고 인덱서

CHAPTER 11. 일반화 프로그래밍

CHAPTER 12. 예외 처리하기


CHAPTER 13. 대리자와 이벤트

CHAPTER 14. 람다식

CHAPTER 15. LINQ

CHAPTER 16. 리플렉션과 애트리뷰트

CHAPTER 17. dynamic 형식


CHAPTER 18. 파일 다루기

CHAPTER 19. 스레드와 태스크

CHAPTER 20. WinForm으로 만드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CHAPTER 21.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CHAPTER 22. 가비지 컬렉션


내용이 방대해 보이기도 하지만, 끊어서 보면 볼만 할 것 같다.


또한 내용만 보자면 이 책을 다 소화했다는 전제에서라면 어느정도 C#은 원활하게 다룰만한 실력이 되었을 것이라고 충분히 추측이 가능해진다.





첫 단원의 첫장.


매 첫장에는 가볍게 저자가 하고싶은 이야기가 편하게 적혀있다.


그래서 그런지 강의를 듣는데 편안하게 도입부를 잘 넘어가는 그런 느낌이 이 책에서 느껴진다.




또한 이 장의 학습 흐름도 나온다.


사실 보통 책의 전체 청사진을 알기 어렵지만 보통 목차로 그것을 대신하고는 하는데,


이것은 한 챕터에 대해서 청사진을 그려준다.


그래서 내가 공부하는 것을 좀 더 머리속에 형상화 시키기 때문에 아무래도 편하게 다가왔다.




그리고 어디서도 보지 못한 새로운 부분


바로 부록이 챕터들 사이에 있는 것이다.


실수인줄 알았더니, 아닌듯하다. 실제로 내용의 연관성이 있는 챕터 사이에 두었기 때문에, 보통은 버려지는 부록을 잘 활용할 수 있게 도왔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코드 실행과 그 코드에 대한 라인 바이 라인, 아니 거의 글자단위로 해석해준다.


진짜 왕초보를 위한 배려라고 생각이 들었다.


물론 왕초보가 아니면 패스하면 그만이기도 하다.


여튼 여러 언어가 범람하는 이 시대에, 신속하게 익힐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는 것은 축복임에 틀림없다.




그리고 코드 예제를 수록한 방식이다.


깔끔하게 되어있는 편이고, 전부 다 수행해 보지는 않았지만, 대체로 코드 오류가 없는 편이다.


그래서 예제 실습 위주의 학습을 수행하는데도 문제가 없어보인다.


각 라인별로 그 예제를 수행하는 이유 또한 나와있기 때문에, 좋아보인다.




이것은 이 책의 특징 중 하나인 "여기서 잠깐" 항목이다. 따로 알기는 어려운 지식이지만 알면 온갖 원리들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지식들이다.


재미있기도 하여 이러한 요소를 잘 넣어두었다고 생각이 든다.





이 책의 특징에 맞추어, 구입할 수 있도록 뒤에는 간단히 특징이 나와있다.


그리고 다른 한빛의 책을 추천하고 있기도하다. Headfirst가 맨 끝에 있는 이유는 잘 이해가 가지는 않는다.




이 책에 대해서 정리하자면


장점으로는


- 완전 초보(입문자)가 C#을 충분히 익숙해지기 좋다. 친절한 편이다.

- 실습 예제를 통해 체험하면서 알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 있다.

- 예제 코드가 오류가 없어서 전반적으로 신뢰가 높다.

- 내용이 풍부하다.



아쉬운 점으로는


- 꽤 정형화 되어 있어서, 부드럽거나 재미있는 요소는 다소 떨어진다. 딱딱 할 수 있다.

- 이것은 C#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각 예제에 대해서 Visual Studio를 통해서 진행하려면 모든 소스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조금은 당황할 수 있다. MainApp.cs 파일을 매번 지웠다가 교체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Direction이 나오지는 않는다. 차라리 Visual Studio Code로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이 책을 평가해 본 것으로는 다음과 같다.


가격: 10 / 10

내용: 9 / 10

디자인: 6 / 10

구성: 9 / 10



저자: 박상현


대상자: 컴퓨터 언어를 잘 모르지만 C#에 대해 배워야만 하는 사람(약 한달 뒤쯤 업무에 투입 예정). C#을 하나도 모르지만 알고 싶은 다른 언어 개발자.




가격: 30,000원

전체 페이지: 786페이지



이 리뷰는 "한빛미디어"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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