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2 [도서 리뷰] 게임 전쟁: 게임 패권 다툼 그리고 위대한 콘솔의 탄생 > 진행에 앞서 안드로이드 개발자로서는 드문케이스이지만 게임회사에서 근무하며 게임과는 좀 더 깊은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환경에 처해 있다. 지금은 멀어졌지만 개인적으로는 중고등학생 시절 손노리의 게임에 관심을 가지면서 게임개발자로서의 꿈을 키워보기도 했었다. 그 이후로 당연히 시대에 맞는 게임을 많이 해오면서 게임을 나의 관심에서 놓은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게임이라고 하면 너무 넓은 범위를 의미하는 말이기에, 내가 가지고 있던 관심으로는 그 당시의 모든 것을 대변하지는 못하였다. 나의 그 시절에는 한국에 PC게임방이 시작되어 대세를 이루던 때였다. 나 역시 스타크래프트를 비롯한 많은 게임들을 접하기도 하였다. 당시 콘솔게임은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던 분야였고, 부모님의 눈치도 보였던 상.. 2023. 4. 23. [도서 리뷰] 우리가 사랑한 한국 PC 게임 > 진행에 앞서 게임을 개인적으로 즐겨 하는 편이다. 거슬러 올라가면 그 역사는 국민학교(현재의 초등학교) 3학년 시절로 돌아간다. 동네 오락실에서 여러가지 타입의 비디오 게임을 즐겨하던 시절도 있었고, 그 당시 친구네 집에서 패미컴으로 슈퍼마리오를 하다가 집에 연락하지 않아 난리가 난 기억도 아직 생생하다. 그러던 중 국민학교 고학년이 되어서야 호박색 뚱뚱한 모니터로 표현했던 XT 컴퓨터를 시작으로 PC와의 인연은 시작되었다. 그 당시의 많이들 그랬듯이 나 역시 게임이 신기하기도 하였고, 재밌기도 하였다. 디스켓으로 구동하던 게임 중 팍스, 브루스 브라더스 게임도 생각이 났다. 그러던 중 좀 더 시간이 지나고 중학생이 되어서야 게임피아, V챔프 등의 게임 잡지들을 접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PC게임에 관.. 2023. 2.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