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미디어의 일곱번째 리뷰는 바로 엑셀 실무에 대한 책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엑셀 실무 강의" 이다.
이 시리즈는 처음이기 때문에, 첫 인상을 심어줄 중요한 책이 될 것 같다.
엑셀은 한.. 8~9년전 흥미로 이곳저곳 사이트를 통해 근근히 짤막한 기술을 익혀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 하나와,
컴퓨터 활용능력이라는 자격증을 취득함으로 인해 알게된 엑셀의 기술이 내가 알고 있는 엑셀의 전부였다.
이번은 특별히 리뷰하는 과정에서 각 세번의 실습을 통해 리뷰를 하는것이 목표이므로 내용에 반영하였다.
fx라는 글씨의 마크가 새겨진 옷을 입은 여우.
느낌엔 여우의 fox와 영리하다는 이미지를 함께 어필하고 싶었던 것 같다.
그리고 표지에 이 책을 보고자 하는 사람의 목적을 간략하게 어필했다.
- 보기 좋은 서식 적용
- 시간 단축 함수 활용
- 효율적인 데이터 분석
- 반복 업무 자동화
그리고 오른쪽 사이드에보면 엑셀 2007, 2010, 2013, 2016까지 호환 가능함을 명시함으로 특정 버전에 특화되어 있지 않음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의 구성은 조금은 복잡해 보인다.
사실 실습하면서 느낀것이지만, 그렇게 복잡하지는 않다.
이 책의 구성이 실습에 대한 주제를 여러가지 정해놓고 그것을 일련된 형식에 맞추어 구성해 놓은 것이기 때문에 하나, 둘 따라가다보면 다음에 나올만한 내용이 예측 가능하다.
그리고 2007/2010 버전에서도 호환 가능한 것이 명시되어 있는것이 특징이다.
먼저 완성품을 보여줌으로써 기대감을 심어주고, 한 스텝씩 따라올 수 있는 계단을 마련해주는 구성이다.
실습식으로 리뷰를 하기로 한 터라, 간단하게 핵심기능 01, 핵심기능 02 이 두가지와,
프로젝트 01을 실습해 보기로 하였다.
샘플링이라는 것이 무작위로 PICK 하는 것도 좋지만, 순서대로 하지 않아서 혹시 놓치는 것이 있을까 싶어, 각 파트의 앞에 있는것을 해보기로 하였다.
우선 실습을 위해 한빛미디어 사이트에 접속한다.
http://www.hanbit.co.kr/media
여기에서 검색어로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엑셀 실무"라고 검색하면, 현재 가지고 있는 책이 맨 앞에 나온다.
이 책의 설명부분에서 아래의 탭에 보면 여러 항목이 있는데, 이 중에서 부록/예제소스를 선택하여 실습에 필요한 파일을 다운로드 받기 위해 이동한다.
마지막으로 여기에서 나오는 화면에서 예제소스를 다운로드 버튼을 눌러 다운로드 한다.
나는 D:\temp\20171030 이라는 폴더를 만들어 이곳에 압축파일을 해제하여 준비를 완료하였다.
다운로드 받은 예제파일이다. 각 기능 및 프로젝트 별로 실제 실습할 수 있는 파일 하나와, 완성된 파일 하나씩 존재한다. 완성된 것은 나의 실습이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어볼 수 있을 것 같다.
<첫 번째 실습> 핵심기능 01이다.
자주 사용하는 명령을 단축키로 빠르게 실행하기이다.
사실 빠른 실행이라는게 얼마나 빨리 만들어주는지 모르겠지만, 단축키라는 말에 힌트를 얻었다. 무엇이든 마우스를 거치면 시간이 오래걸린다.(개발자이기 때문에 더 실감하는 것!) 이것을 단축키로 승화하는 과정을 보여줄 것 같다. 실습을 진행하면서 알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
빠른 실행 도구 모음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사실 위치는 알았으나 이름을 처음 들었다.)
그리고 그것을 추가하는 과정과 각 추가된 빠른 실행 도구모음을 단축키로 실행하는 방법까지 [실력향상]항목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완성된 문서이다.
사실 아래의 체크표시보다도 우측 최상단에 있는 빠른실행 도구모음 아이콘이 중요하다. 기존에는 저장버튼 하나만 있었는데, 이게 이번 실습을 통해 풍성해졌다. 특히 열 병합 같은 경우는 자주 쓰는 명령어지만 항상 마우스로 클릭하느라 시간을 낭비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어져서 매우 유익하게 와 닿았다.
<두 번째 실습> 핵심기능 02 이다.
"선택하여 붙여넣기와 이동옵션으로 숫자 데이터 뒷자리 빠르게 입력하기"라는 타이틀은 나를 어디로 인도할지 모르겠다. 너무 제목이 길다.
하지만 이건 금세 다음의 설명을 통해 궁금증이 해결되었다.
바로 "한눈에 보는 작업순서" 항목이다.
문자를 숫자로 변경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0으로 채워넣는것, 각 숫자별 계산된 값으로 표현하는 것과, 스타일 적용하는 것 모두 일괄적용을 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자유자재로 응용할 수 있는 기능인것 같다.
선택하여 붙여넣기라는 기능을 알기 전까지는 무작정 붙여넣은 다음 다시 교정하는 방식을 사용했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선택하여 붙여넣기야 말로 내가 바로 붙여넣을 때 원하는 형식 지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문자와 숫자가 섞여있는 상황에서도 일괄적으로 숫자로 맞출 수 있다. 각 항목에 1을 곱하는 방식을 취하면 숫자로 활용이 가능해진다.
실습을 완료한 화면이다. 0을 채워넣었을 뿐 아니라, 쉼표까지 적용하였다. 이전에는 엑셀 상단의 아이콘을 찾아 헤메다가 클릭했던 부분이 스피디한 고속도로를 달리는 기분이다.
<세 번째 실습> 프로젝트 01 이다.
키를 적용하여 재직증명서를 발급하는 것이다.
이것은 실제로 재직증명서를 발급하는 것 뿐 아니라, 이러한 것처럼 양식을 맞추어 만들어야 하는 것을 DM발송을 위한 도구 없이도 충분히 각 원하는 사람별로 맞춤형 문서를 만들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다. 그리고 DB에서처럼 키 값을 지정하여 반영할 수 있다는 것은 충분히 매력적인 소재라고 생각했다.
이것 역시 한눈에 보는 작업 순서를 통하여, 큰 그림을 볼 수 있었다. 목록설정과 증명서 작성과 인감도장 삽입과 인쇄영역 반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어떻게 진행될지 상상할 수 있었다.
데이터 유효성 목록을 지정함으로 키의 역할을 하는 데이터를 뽑아낼 수 있다.
실제 만든 문서이다.
재직증명서가 멋드러지게 나오는 것을 보고 엑셀이 참 대단한 기능을 가졌다고 생각을 하게 만든다.
이 모든 것을 주민번호 선택만으로 마치 윈도우 프로그래밍을 거친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것마냥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 밖에도 많은 기능이 있으나, 나머지 기능들은 이 후에 시간을 보아 실습해보기로 하였다.
마지막으로 장점과 단점을 꼽아보았다.
장점으로는
- 실습 주제 선정이 매우 탁월 했다. 실제 업무와 연관이 있으며, 도움을 주는 주제들로 구성하였다.
- 최신판인 2016으로 기준을 맞췄을 뿐 아니라, 과거 버전에도 호환성이 있는 구성으로 하였다.
- 각 따라하기 스텝을 보면, 정말 컴맹도 따라할 수 있을 정도로 디테일하게 적어놓았다. 메뉴를 중간에 헤멜 뻔 한 부분이 있었음에도 금방 따라할 수 있었다.
- 목표 및 과정까지 모두 매끄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단점으로는
- 따라하기에서 각 항목에 대해 대괄호로 잘 표기하였으나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이러한 부분은 굵은 글씨나, 혹은 고딕체로 처리하였더라면 좀 더 잘 볼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 각 챕터별 제목이 너무 길어 그 의미를 생각하는데 오히려 시간이 걸린다. 간결하게 줄이는 방법은 없었을까?
이 책을 평가해보면 다음과 같다.
가격: 10 / 10
내용: 8 / 10
디자인: 7 / 10
구성: 8 / 10
저자: 전미진
대상자: 엑셀을 조금이라도 다루는 직장인이라면 개발자 뿐 아니라, 일반 경영지원 업무 등에 종사하는 직장인. 사실 대부분의 직장인이다.
가격: 19,800원
전체 페이지: 454페이지
이 리뷰는 "한빛미디어"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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